2009년 5월 23일 토요일

여행 첫째날

노무현 대통령께서 돌아가신 것도 알게 되어 착잡한 마음을 하늘도 아는지,
4박 5일간의 여행은 시작부터 끝까지 폭우의 연속이었다.


제일 먼저 한 건 샌들을 하나 사는 것이었다.
코스트코에서 10만원도 넘는다는 걸 싸게 할인해 판매해서 하나 구입했다.
새벽 4시에 일어날 자신이 없어서 그냥 짐 싸며 음악 들으며 삼성동 공항터미널로 향했다.

홍콩 공항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이라 너무 어색했고, 1조가 가족, 2조 부부, 3조 싱글인데 왜 나만 2조... -.-
공항 나서자 마자 까다로운 심천 입국 절차를 밟았는데, 각 조마다 번호를 매겼는데
그 순서로 줄을 서야 하는데 2조에서도 난 꼴찌다. 이런...

호텔 외부에 있던 테이블. 비가 와서 구경만 했다.


계속 폭우 맞아가며 도착한 심천에서 중국의 유명한 볼거리를 축소해 놓은 곳을 갔는데,
엄청나게 넓었지만 비 오니 기차 타고 30분만에 완료하고 공연을 보러 향했다.


공연은 중국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의 춤과 노래를 들려주는 형식인데 색이 화려하고,
조명이나 세트에 상당히 신경을 써서 만든 티가 난다. 춤추는 남녀는 모두 미남미녀!

1부 공연 보고 식당으로 갔는데, 음식은 정말 입맛에 맞지 않았다.
나름 잘 먹는다고 자신있어 했는데...

다시 2부 공연 보러 갔지만, 비오는 와중이라 준비한 공연은 1부와 별로 다르지 않아
중간중간 졸면서 봤다.

밤늦게 호텔에 도착하니 10시가 넘었다!
자려다가 룸메이트인 과장님, 가이드분들과 호텔 바에서 칭따오를 마시며 여행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첫날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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